[칼럼] 안철수여 기대가 크다. 그대의 국가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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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철수여 기대가 크다. 그대의 국가관에.
- 김용복/ 칼럼니스트
  • 입력 : 2022. 02.09(수) 15:26
  • 황신민 기자
김용복/ 칼럼니스트
[코리아인경제신문/칼럼] 안철수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

국민의힘 이준석 뒤에 유승민이 있는 것처럼, 안철수 대표 뒤에도 조종간을 잡고 안철수의 방향을 조종하는 좌파 무리가 있는 것을 알만한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과 손잡고 박근혜를 협공한 것이 그 첫째 증거요, 이번에도 덕이라고는 나노미리도 없는 가증스러운 이재명과 윤석열의 싸움에서도 절대로 합당은 하지 않겠다며 ‘안 철수’를 부르짖는 것도 그 두 번째 증거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나라의 국운이 달려 있는 것이다. 그동안 좌파 일당들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해왔는지 안철수 대표도 잘 알고 있을 터.

안철수 그대가 정치판에 뛰어든 건 2011년이다. 그해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었다. 그랬는데 박원순 변호사와 느닷없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더니 갑자기 후보를 양보한다고 선언해 결국에는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안철수는 2012년 대선 출마도 선언했다. 그때도 ‘안 철수’하겠다고 떠벌이더니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때 필자는 안철수의 꼬라지를 똑똑히 봤다. 정계에서 물러나야 할 인물이라고. 그는 자신이 걷고 있던 과학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었다면 원자력계의 대부인 장인순 박사처럼 대우와 존경을 받고 있을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비난받고 살게 만든 것이다.

안철수 그는 박력도 없고, 통치능력도 전무하다. 다만 그에게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돈이 있다는 것이다. 그 돈의 힘으로 인해 3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보라 그렇지 아니한가. 서울시장이든 대통령이든 나오는 선거마다 3등을 하지 아니했던가? 2016년 2월 ‘국민의당’을 창당해 그해 총선에서 38석을 확보했지만 3등을 면치 못했다. 2017년 대선에서도 3등, 2018년 서울시장선거에서도 3등으로 끝났다. 2년 전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금태섭과의 예비 단일화에서 이겼지만 오세훈과의 본선 단일화에 패배하면서 또 밀렸다.

그래서 3등만 하는 안철수에게 훈수 좀 둬야겠다. 이번에는 1등 좀 하라고.

무슨 일에 일등하냐고?

좌파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나라 바로 세우는 일에 1등 공신이 되라는 것이다..

그것은 10% 아래로 밀려 3등을 유지하고 있는 그대가 윤석열 후보의 손을 잡아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이는 데서 1등 공신이 되는 것이다. 무엇이 부끄러우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인데.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는 것을 안철수 자신도 알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경찰청장을 역임했던 분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선언했고, 민주당 당원들 수천 명, 혹은 수백 명씩 탈당해 윤석열과 힘을 합치고 있는 것을 보라.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가증스러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재명을 볼 때 더욱 그런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국민의당 창단 후 두 번째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태규 의원도 국민의힘과의 합당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가?

우리 국민들도 국민의힘을 좋아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주범 유승민과 김무성, 그리고 그 졸개들이 우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들이 이준석을 암세포덩어리로 보듯이 국민들도 이준석을 좋지않게 보는 분들이 많다. 이준석은 싸가지(仁義禮智)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얼마 남지 않았다. 어서 윤석열 손을 치켜세워 1등 공신이 되기 바란다. 그대의 국가관과 리더십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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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민 기자 tlald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