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조각 축제에서 복합 힐링 축제로 탈바꿈 - 태안군, 제22회 태안 해변 힐링페스티벌 개최… 10월 9일부터 이틀간 몽산포서 열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
| 2026년 09월 28일(월) 13:24 |
|
태안군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남면 몽산포 해변 일원에서 '제22회 태안 해변 힐링페스티벌'을 화려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의 해변에서 올 가을을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태안 해변 힐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다.
지난해까지 큰 호응을 얻었던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의 우수한 성과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치유도시 태안'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전격 변경하고 프로그램 외연을 대폭 확장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대표 킬러 콘텐츠로는 백사장을 맨발로 온몸으로 만끽하는 '해변 맨발걷기 페스티벌(3km)'이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본 행사는 10월 10일 낮 12시 몽산포에서 달산포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맨발걷기 완주자들에게는 백사장 모래 속에 숨겨진 행운권을 찾는 '황금조개잡이' 참여 기회가 주어져 흥미를 더한다.
추진위는 태안산 청정 백합조개 1톤을 백사장에 방류하고, 태안사랑상품권과 태안해양치유센터 이용권 등 풍성한 행운 경품을 내걸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축제의 오랜 상징인 모래조각 예술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최정상급 최지훈 조각가가 참여해 선보이는 7m 규모의 초대형 모래조각 작품이 행사 일주일 전부터 메인 행사장에 사전 조성되어 한 달간 상설 전시되며 최고의 포토존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10월 9일에는 총상금 250만 원이 걸린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치열하게 펼쳐지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친환경 실내용 델타샌드 모래체험장도 상시 운영된다.
오감을 사로잡을 풍성한 미식과 낭만적인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알차게 채워졌다. 남면주민자치회가 직접 정성껏 조리해 방문객들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하는 가을철 별미 '자연산 대하 버터구이 시식회'와 더불어 현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수산물 구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해 질 녘 가을 바다의 풍광을 배경으로 9일에는 '가족 공감 콘서트', 10일에는 '노을 감성 콘서트'가 각각 개최되어 초청 가수들의 감미로운 공연과 지역 청소년 밴드 연주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서해랑길 65코스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거니는 '해송 트레킹',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심신을 이완하는 '해변 요가', 몽산포 관리사무소 내 '해양치유장비 체험' 등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맞춤형 해양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됐다.
주요 참여 프로그램의 사전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 7일까지 공식 접수 홈페이지(https://www.taeanhealing.com/)를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 대상은 해변 맨발걷기, 모래조각 경연대회, 전문작가와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기존 모래조각 중심 축제의 틀을 과감히 깨고 몽산포의 너른 백사장, 울창한 해송 숲, 태안의 싱싱한 수산물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힐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라며 "올가을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태안 해변을 찾아 서해의 찬란한 붉은 노을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1)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