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성농업인 건강 복지 특수건강검진 지원

-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2차 사전 신청 모집
- 51세~70세 홀수년도 출생자 검진비 90% 지원, 자부담 22,000원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5년 04월 03일(목) 18:32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홍보 /포스터=당진시보건소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당진] 김정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사전 신청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특화된 건강진단이다. 검진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70세(1955년~1974년 출생자)의 홀수년생 여성농업인 중 450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19만 8,000원)를 시에서 지원해 대상자는 10%인 2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4월 30일까지 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일반 국가 검진에 없는 특수질환 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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