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새 출발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자

- 2월 한자성어 <임사이구(臨事而懼)> 선정
- 핵심 정책이 구체화되는 새학년 준비 철저
- 해빙기에 철저한 교육시설 안전점검 당부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5년 02월 04일(화) 08:45
3일 윤건영 교육감이 2월 월례회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3일 화합관에서 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2월 한자성어를 발표했다.

2월 한자성어는 새 출발을 향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교육현장에서 <일을 임할때 두려워하며 신중하게 준비한다>는 뜻의 임사이구(臨事而懼)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두려움>은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협력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새 학년 운영을 위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핵심정책들이 잘 녹아들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주기를 말했다.

2월 한 달간 새학년 준비기간에 핵심정책들이 구체화되고 확대되는 철저한 계획 수립으로 3월부터 시작되는 학교교육과정이 1년간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고 적극 지원하기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고등학교에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며, 현장의 교사가 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연수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운영해달라고 밝혔다.

더불어, 2월 방학 기간 중 필요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참여와 활용으로 전환기인 방학기간에 격차를 줄이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해빙기를 맞이한 2월에 철저한 교육 시설 안전점검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교육환경개선공사가 진행중인 학교와 3월 개교하는 신설 학교의 경우에도 새 학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의 주기적인 확인과 공사 현장 및 주변 환경을 세심히 지도, 점검해주길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소중한 동료가 같이 함께함으로써 우리의 직장 생활이 평온하고 활기찬 것이다. 동료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한 걸음 더 다가서길 소망한다"며 "모든 교육가족 덕분에 충북교육은 빛나는 미래가 되고, 헌신과 노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가장 큰 힘이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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