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4년 12월 19일(목) 17:55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2024-2028) 4대 정책영역 및 중점과제(안) /사진=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하여 충남 도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하였다.

안세아 연구위원(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여성가족연구팀)은“본 연구는 가족환경적인 변화와 다양한 가족의 정책수요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2024-2028) 수립(4개 분야 10개 추진과제)의 전략 수립 및 중점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발굴 및 세부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로 연구의 목적 및 배경을 제시하였다.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24-28) 수립을 위하여 실시한 20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충남 도내 가족친화적 충청남도를 위하여 필요한 가족정책 수요결과를 살펴보면,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안세아 연구위원은“가족친화적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와 문화조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정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 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가족 내 구성원이 함께 하거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하였다.

“충청남도 가족의 전반적 특징으로는, ①가구원 수의 감소와 가구규모의 축소, ②1인가구 비중의 증가, ③1세대가구 비친족가구의 증가, ④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증가, ⑤결혼 감소 만혼화 증가, ⑥재혼과 이혼의 증가, ⑦국제결혼 다소 감소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다양화, ⑧결혼과 이혼에 대한 유연한 인식 증가, ⑨결혼문화에 대한 태도 개방적이나 전국보다는 보수적 태도, ⑩가사분담 태도와 실천 평등성 필요도 증가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충남 도내 가족의 특성 및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하여 2024년도 충남 가족정책 시행계획 세부사업 추진 내용과 ‘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시사점, 그리고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과의 정책 영역별 연계성을 담아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의 비전 및 목표(안)을 수립하였으며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5개년)은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 내용을 토대로 충청남도 도내 가족의 특성 및 가구단위 정책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중장기 종합계획으로써 비전으로써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충남⌟으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로 첫째,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제고, 둘째, 일∙생활 균형 강화, 셋째, 가족지원 체계 강화로 구성하였다. ”고 주요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단기·중장기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점진적·전략적 정책방안 구체화하여, 중요도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또한 향후 추진이 필요한 개선 과제의 시의성 및 사업 내용 등을 고려하여 단기, 중장기, 지속과제로 추진체계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