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남면 상습 월류지역 살펴 - 대조기 피해 예방 '새벽 점검' 나서 - 22일 오전 5시부터 남면 ‘해낮이 방조제’와 ‘드르니항’ 등 정현지 기자 jhj950913@naver.com

2024년 08월 23일(금) 11:03

22일 새벽 대조기 현장점검에 나선 가세로 군수 /사진제공=태안군

[코리아인경제신문/태안] 정현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대조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2일 오전 5시경부터 남면에 위치한 ‘해낮이 방조제’와 ‘드르니항’, 태안읍 ‘삭선리 방조제’를 차례로 찾아 상습 월류 위험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2일 새벽 대조기 현장점검에 나선 가세로 군수 /사진제공=태안군

올해 8월 대조기 기간은 8월 21~23일로, 해수면의 최대 높이는 △21일 722cm(오전 4시 52분) △22일 725cm(오전 5시 30분) △23일 710cm(오전 6시 6분)이다. 이는 조석에 의한 해수면 상승에 따른 4단계 위험높이(관심-주의-경계-위험) 중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가세로 군수는 “대조기로 인한 방조제 내측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피는 등 현장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