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송섬 인근 해상에서 60대 실종자 익사체로 발견 - 해루질하다 실종된 60대 태안 해경 발견 - 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는 왕산포구에서 실종자 수색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3년 09월 23일(토) 16:07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지부 실종자 수색모습 [사진=(사)서산시언론인협회]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당산리 송섬 해상 인근에서 실종됐던 실종자가 23일 오후 2시 50분경 사고지점 인근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

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왕산포구 [사진=(사)서산시언론인협회]

​이번 실종자 수색에는 태안해경과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실종자는 3년전 태안군으로 귀농한 60대 남성으로 지인들과 송섬으로 해루질을 왔다가 지인들을 먼저 보내고 남았다가 실종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김문환 회장은 "먼저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여건 속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노력하신 태안 해경과 해양구조협회 회원분들 모두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태안해경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