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촉구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3년 01월 19일(목) 00:03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코리아인경제신문/정치] 류제석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18만 시민 본위의 정책의정을 펼치고 계신 김맹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승풍파랑호에 원대한 꿈을 싣고 순항을 이어가시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남동 지역구 안원기 의원입니다.

새로운 희망의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민의를 대변하고 서산시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복지 서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회와 따뜻한 응원을 보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석남동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본 의원에 대한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은 제가 정책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9대 서산시의회는 그동안 민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균형발전, 자치분권, 재정분권을 향한 결연한 의지로 한 걸음 한걸음 내디뎌 왔습니다.
앞으로도 서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1월이란 계절은 영하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겨울이지만 다가올 2월은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2월은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32건, 2023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19건으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평균 11건에 비해 두 세배까지 늘어난 수치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가오는 봄철에도 산불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후변화 속에 겨울 가뭄이 심화된 데다, 침엽수 중심으로 변한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산불 발생 시 두텁게 쌓인 낙엽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림청은 산불진압과 예방목적으로 드론 등 첨단기술을 대거 도입해 작년에‘2022년 K-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올해 1월 12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드론 등을 투입하여 화재 발생 현황 및 진화 상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진화 작업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이제는 산불 진화 작업에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022년 서산시 통계 연보의 소방 장비 현황을 보면 펌프차 16대, 고가차 1대, 물탱크차 5대 등 총 47대의 화재진압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산불화재 진압과 소화를 위한 필수 요소이지 현시대에 맞는 선제적인 대처 방안이 될 수 없어 이제는 더욱 진화된 방법의 산불 방지 요소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산불방지 관리시스템 개선 요소 중 하나로 24시간 드론을 이용한 감시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드론을 통해 산불화재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야산 주변 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또 산불 발화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해져 인명 피해의 최소화 및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발생한 산불화재에 대해서도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화재 정보 분석을 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계획적으로 대처가 가능하여 화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재 진압 인력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선제적으로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여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길 거듭 촉구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설 명절! 온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