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남초,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청남 교육가족 예술제 정현지 기자 jhj950913@naver.com

2022년 11월 18일(금) 16:42

[제공=청양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11월 17일(목) 명덕관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 31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청남 교육가족 예술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 날 현장에서는 사전 참석 희망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지역 인사와 친인척이 참석하여 예술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청남 교육가족 예술제는 1부에는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인공지능교육의 필요성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학부모 연수를 했다.

2부에서는 1년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무대였다.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로 무대를 열고, ‘다뉴브강의 잔물결’ 현악합주를 시작했다.

유치원의 ‘나를 봐요’ 깜찍한 율동으로 학부모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뒤, 3~4학년 학생들의 ‘은혜 갚은 개구리’ 연극을 할 때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본교의 자랑 중 하나인 외발자전거를 타고 줄넘기를 할때는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진 1-2학년들의 피아노 연주는 2022년 학교자율특색과제 중 한 영역으로 매주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 모든 학생들이 한곡씩 연주하게 됐다.

내빈으로 참석하신 우척식 총동창회장님은 ‘학생들의 공연 하나하나마다 선생님들의 세심한 손길과 학생들의 노력한 결과가 보여져 청남초등학교가 모교인 것이 자랑스럽고 이렇게 성장하기 까지 도와준 청남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셨다.

참석한 6학년 학부모 김00는 “1년동안 이루어진 교육활동으로 모든 학생들이 무대위에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끼를 맘껏 펼쳐보일 수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소홀할 수밖에 없는 문화예술 영역까지 학교에서 놓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교육력을 제공하는 청남초 같은 작은 학교가 참 좋다.” 라고 말했다.


윤복자 교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당당하게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학부모님들의 독후가 발표 및 골프교실 참여까지 이루어져 더 풍성한 예술제가 되었다. 내년에도 내실 있는 교육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청남 교육을 발전하겠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