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문인협회, 제1회 학술심포지엄 연다

- 다음달 7일 매봉역 오유아트홀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2년 09월 19일(월) 19:31
한국디지털문인협회의 제 1회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CTN 김영희 객원기자]
[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류제석 기자 = 한국디지털문인협회(이사장 이상우, 회장 김종회)는 다음달 7일 매봉역 오유아트홀에서 '디지털문학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디지털로 발표되는 모든 창작물의 발전 및 교류를 통해 디지털문학 중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창립했다.

협회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디지털문학의 사회적 의미를 구명, 한국문학과 디지털문학 및 문화의 새로운 지형도에 큰 전환점이 될 뜻 깊은 심포지엄을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8월에 최초의 AI소설 '지금으로부터의 세계'가 나왔고, 지난 8월에는 카카오 브레인이 개발한 시아의 첫 번째 시집 '시를 쓰는 이유'를 출간했다.

최근 출판시장은 웹툰과 웹소설같은 전자출판 시장이 종이책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싱귤래리티리안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2045년 특이점이 올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싱귤래리티(Singularity)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를 상징하는 용어로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기점'을 의미한다.

그 시점에 다다르면 인공지능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고 사람은 더 이상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인간의 기계화, 기계의 인간화' 혼용의 시대가 도래함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인간 주도적으로 기계와 공존하는 길은 무엇일까? 끊임없는 배움으로 철학적 소양과 융합, 협력으로 기계를 이끌 필요성이 크다.

그 방법으로 인간 스스로에 대한 성찰, 사람에 대한 연구인 인문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공존할 새 질서 구축이 절실하다. 그러려면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가치가 발휘되어야 한다. 주어진 답이 아닌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문제의 도출이다.

이게 바로 디지털 인문학인 디지털문학의 갈 길이며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여기에 저작권의 근본적인 소유권 문제나 영역 다툼에 대한 기준이나 판단도 새로운 이슈로 크게 떠오르고 있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학술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 1회 학술심포지엄에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원 및 디지털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심포지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 1부는 AI융합연구소의 오태동 박사가 '디지털 문학의 전개와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지정토론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명훈 교수다.

제2부는 인덕대학교의 손수호 교수가 '저작권 침해와 표절의 쟁점'에 대해 발표하며, 지정토론자는 포항공과대학교의 백지혜 교수다.

제3부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지며 전체 사회는 포항공과대학교 노승욱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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