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 강사 지원 사업 추진 - 서예교육으로 전통문화를 배우고 집중력을 길러요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2년 09월 07일(수) 17:48

8월 26일 업무담당자와 서예강사를 대상으로 서예 수업 기초와 수업 준비 등을 위한 강의(강사 서용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학교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2학기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강사 지원 사업을 관내 초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548시간을 지원한다.

서예강사 지원 사업은 초등 3~6학년 미술교과 교육과정내 서예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도 13교 334시간, 2022년 1학기 9교 156시간을 지원하였다.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 수업은 3학년 수묵화그리기, 4학년 판본체 쓰기, 5학년 수묵 담채화 그리기, 6학년 궁체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서예강사 지원사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8월 26일 업무담당자와 서예강사를 대상으로 서예 수업 기초와 수업 준비 등을 위한 강의(강사 서용문)를 진행했다.

서예강사는 연서회 소속 마을교사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서예강사는 교사 수업을 지원하는 보조강사로 교사와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서예 수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배우고 판본체 쓰기, 궁체 쓰기를 통해 바른 자세와 태도를 익히고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게 된다.

김영화 교육장은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글씨에 오롯이 집중하게 되니 학생들이 참을성과 인내심, 집중력 등 인성교육이 저절로 함양되어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 관내 학교에서 서예 수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