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인간의 성격을 알아채는 방법은? - 인간 이해의 첫걸음, 다양한 심리검사도구 활용 및 체험 황신민 기자 tlaldjf@naver.com

2022년 07월 21일(목) 21:01

[대전교육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에듀힐링센터 주관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상담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 관내 교직원 대상 ‘제4회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상담 및 코칭 기법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하고 코칭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7개 세션으로 구성하였다. U&I학습유형, 메타버스 심리극, 감정코칭, 그림심리분석, 에니어그램, MBTI성격유형, NLP 프로그램으로 연간 6회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4회까지 운영되었다.

평균 96.7%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는 매월 교직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학교 현장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MBTI 성격유형, U&I 학습유형, 에니어그램 세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각각의 심리검사도구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해석을 통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학교에서 학생과의 관계, 직장에서의 동료와의 관계 등 대인관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심리극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로 심리극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연수생들은 메타버스 심리상담·코칭의 가능성을 보였다.

메타버스 심리극 세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평소 접해왔던 심리극에서 가상 현실 속의 심리극을 재연한다면 좀 더 몰입할 수 있어서 심리적 불편감이나 감정 정화에 도움이 될 거 같다. 메타버스에서 실제 상담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배성근 부교육감은 “4회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까지 관내 408명의 교직원이 참여하였다. 무지개 아카데미 세션의 연수 과정 개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직무연수 과정으로 코칭 실습, 에니어그램, MBTI, NLP 과정을 집중 운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