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전국 최고 교육 모델 마련 제시" - 맞벌이 탓에 학원보내는 교육행태 개선 할 것 황신민 기자 tlaldjf@naver.com

2022년 05월 18일(수) 22:09

▲최교진 교육감 후보가 세종시 기자ㅏ협의회와 인텁를 하고 있다. [사진=CTN 정민준 기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6,1 지방선거를 12일여 앞두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자녀교육을 위해 타 지역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세종시에 오고 있는 현상이 말해주듯 세종교육은 그만큼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하고있다"면서 세종교육의 전국 모델 마련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 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1%의 학생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집중하지 못하고, 실력 격차가 벌어지면서 자자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기초기본 학력을 갖춰서 초1~2학년은 기초학습 부진을 완전 해소해서 상급학년으로 올라갈 때 문해 능력 추리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급에 교사외에 교사를 도와줄 다른 교사를 한 명을 더 배치해 학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를 배치하는 '하모니 교사' 운영이 아이들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혁신교육은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혁신교육실을 만들었듯이 미래교육은 과거 교육과는 달라야 한다. 혁신교육은 아이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려 개별 학생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하고 서로 잘하는 것을 살리고 서로 다른 특성을 모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교육 협동하면서 또 다른 것을 만들어 내는 그런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로교육과 관련해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2학년이 한 학기 시험을 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함으로써 함께 협력하는 과제로 해결하다 보니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이 드러나면서 수업에 상당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최 후보는 "세종은 맞벌이 부모가 많은 탓에 어쩔 수 없이 학원을 한 번더 보낼 수 밖에 없는 교육행태를 개선해 365일 방과 후 활동 등으로 학부모가 퇴근 후 자유롭게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을 때 데려 갈 수 있는 교육풍토를 조성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