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브리핑
2021년 09월 14일(화) 17:58
[충북/koeco]황신민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4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미호강은 오랫동안 충북 중부권 도민들의 젖줄이며, 휴식처인 동시에 삶의 터전이며, 주변에 비옥한 농경지와 산업단지로 이어져 충북 중부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미호강은 충북 중부권의 역사이며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그러한 미호강이 최근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미호강 수질은 최근 평균 3급수 수준으로 악화되었고, 미호강 수량은 청주를 비롯한 110만 중부권 도민들의 친수생활을 충족하기에는 절대 부족한 상태라며, 미호강 주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친수여가시설도 거의 전무한 실정 이라고 했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증평군·진천군·음성군은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되돌려 드린다는 차원에서 첫째, '미호강 수질을 1급수 목표로 복원'하고, 둘째, '미호강 수량을 대량 확보'하며, 셋째, '미호강 주변에 친수여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돌려드린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질복원 사업에 1,450여억원, 물확보 사업에 1,770여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사업에 3,290여억원 등 총 6,500여억원(국비 2,000억원, 지방비 2,300억원, 민자 2,200여억원)을 2022~2032년까지 투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분야별로 주요 내용으로, 첫째, 「수질복원」사업에 1,450여억원을 투자하여 수질을 1급수 목표로 복원 한다.

먼저, 청주·진천·음성의 3개 미호강 단위유역을 '수질개선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수질정화를 위한 4개의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도로·축사·농경지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작천보 상류지역인 청주·증평·진천·음성 4개 유역의 지류별로,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폐수 및 하수처리시설 관리, 하수관로 개선,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오염정화사업을 통합·집중 처리하여 수질오염 방지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미호강 지류하천 15개소의 오염 퇴적토 제거, 5개의 대규모 인공습지 조성, 여천보의 가동보개량사업 등을 통해 미호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한다고 했다.

둘째, 「물 확보」 사업에 1,770여억원을 투입하여 하천환경유지 용수를 대량 확보한다.

무심천으로 공급받고 있는 대청댐 용수를 현재 8만톤/일에서 20만톤/일으로 확대하고, 청주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1급수 수준의 하수처리수 중 15만톤/일을 작천보의 상류까지 가압송수하여 방류함으로써 미호강 및 무심천의 수량을 대폭 증대 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호강 상류지역의 노후저수지 40개소에 대해 제당 보강 및 증고(H = 2~3m) 사업을 추진하여 갈수기 하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작천보 상류지역에는 저수호안정비 및 무심천 하류(2.3km 정도) 하상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강내면 월탄리 일원에는 세굴방지용 여울공 설치로 자연유수호(自然流水湖. 1.5km 정도)를 유도하여 「물이 그득 흐르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친수ㆍ여가 공간조성」 사업에 3,290여억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물친화적 쉼터를 제공한다.

정북동 일원에는 토성과 연계한 역사문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원평동 일원에는 놀이시설, 식물원 등 유원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오송읍 일원에는 호안정비 시 발생한 모래를 재활용한 대규모 백사장(소위 미호강 명사십리) 조성, 미루나무숲 복원,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미호강과 무심천을 연결하는 역사탐방길, 자전거길 조성도 추진한다.

이시종 지사는 "우리 도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조성을 통해 항상 「깨끗한 물이 넘쳐 흐르고, 물고기와 철새가 노닐며, 사람들이 쉬고 즐기는 미호강·무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호강 프로젝트'는 별도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의뢰하여 이를 구체화·확정해 나갈 계획 이라고 했다.
기자이름 황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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