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koeco]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6개소와 대전스마일센터(센터장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는 지난 9일 지역 내 청소년 상담,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숙),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표이사 권경주),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천룡),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진호),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정희),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범),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주) 등 16개 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했다.

17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기(범죄피해) 청소년 조기발견 체계 구축 및 상호 네트워크 강화 ▲위기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심리상담·법률지원·회복프로그램 지원 ▲정보교류와 관련분야에 관한 회의 개회 및 공동 연구를 위한 노력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활동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에 상호 협조 ▲그 밖에 상호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재)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도내 범죄 피해 청소년 발생 시 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속히 연계하여 범죄피해의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스마일센터 장은진 센터장은 "최근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이 흉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권에 거주하는 범죄피해 청소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